살짝 애매한 위치와 코로나로 인해서 금방 사라지지 않을까 했는데 계속 영업하고 있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겉보기에는 가게 내부가 별로 큰 것 같지 않았는데 안에 들어가 보니 꽤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서 홍미단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굿즈고 오른쪽이 주문하는 장소입니다. 튀김은 미리 튀겨놓고 진열되어 있는것을 직접 픽업해서 계산대에서 다른 먹거리(떡볶이나 기타)와 같이 계산하면 됩니다.
인테리어도 기존에 있던 자재들을 최대한 살리는 느낌으로 해놨습니다. 천정에 상을 짜는 목재도 그대로 놔뒀는데 잘 어울리네요.
밖에서 보면 이 공간만 보여서 작아보이는데 사진의 아치로 되어있는 공간으로 들어가면 꽤 넓은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전 그냥 밖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주문했던 튀김과 떡뽁이를 가져왔습니다. 주문하고 진동벨로 알려주는 시스템이고 먹고 가져다줘야 해서 좀 번거로운 게 있네요. 가위나 젓가락 등도 셀프로 가져와야 합니다.
떡볶이가 엄청 굵고 쫀득쫀득한 느낌입니다. 부산스타일이라는데 요즘 많이 보이는 매운 떡볶이랑 다르게 살짝 달달한 맛이 나는 떡볶이네요. 저는 매운걸 별로 안 좋아해서 취향에 맞았는데 매운 스타일 좋아하는 분은 안 좋아하실 것 같고 튀김은 미리 튀겨 놓은 거긴 하지만 괜찮게 먹었습니다. 쥐포튀김이 있다는 게 특이하네요.
위치는 방배동 내방역 3번이나 4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이고 혼자 가면 떡볶이 + 튀김으로 7000원~7500원 정도로 먹을 수 있으니 먹을만한 곳이 많지 않은 내방역에서 ㅠㅠ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먹기 좋은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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