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벽지에서 나타나는 붉고 푸른반점

실크벽지 반점

꽤 오래된 이야기인데 최근까지도 발생하는걸로 봐서 아직도 해결이 안된것 같습니다. 석고보드에 실크벽지 (PVC벽지) 를 도배시 일정 시간이 지난후 위 사진처럼 붉은색 반점이나 푸른반점등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입주 1년 5개월, 전북 고창 한 아파트 전세대 벽지에 하자 발생…하자보수는 나몰라라 - 파이낸스

 

발생원인

이 현상은 합지벽지에는 발생하지 않고 실크벽지에만 나타나는데 주 원인으로는 정부의 규제로 인해 실크벽지의 가소제가 변경되면서 석고보드와 맞닿는 부분에서 벽지 표면에 반점이 나타납니다. (일부 석고보드에 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같은 현상이 있었는데 주 원인으로는 가방이나 신발 등의 완충재로 사용되고 있던 종이에 승화성 잉크로 인쇄된 종이를 사용하고 이 종이를 폐지로 만들면서 실크벽지에 혼합해 들어가면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해결방안

아직도 석고보드회사와 실크벽지제조회사간에 법정다툼중인것으로 보이므로 딱히 보상받을 방안도 없어 석고보드에 실크벽지를 안쓰는 방법뿐이 없이 없는것 같습니다. 또는 이염방지제라는걸 쓰면 된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사용법은 못찾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국내에서도 조사된 데이터가 있는데 아래 링크에서 "벽지유색반점 발생 메커니즘 규명 및 방지 방법 제안-대한건축학회 유택동-2018내화건축자재세미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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